“신입 뽑는다”면서 면접 보면 ‘경력’ 묻는 회사들 (사진 3장)

2017년 6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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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이하)

취업난이 해마다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력직’만을 찾는 기업들의 현실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신입 뽑는다는 회사에서 경력을 요구하는 일부 국내 기업들의 행태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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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실제 공고에서는 ‘신입·경력 무관’이라고 공지하지만 막상 ‘이력서는 경력 중심으로 작성하라’는 안내를 받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취업준비생 이서원 씨는 인터뷰를 통해 ‘애초에 경력자를 뽑는다 하지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며 신입이 채용되기 힘든 현실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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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입 사원에 지원했던 구직자 4명 중 1명이 ‘경력 미비’를 자신의 취업 실패 요인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보다 경력을 원하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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