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갈 거예요” 트와이스 미나 살해 협박한 ‘일베’ 유저

2017년 6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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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마침내 도 넘은 ‘팬심’이 도마에 올랐다.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의 한 유저가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를 향해 살해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3일 오전 10시경 일베의 ‘걸그룹, 연예인 게시판’에는 ‘미나야 걸 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자신의 손목 위에 식칼을 올려둔 사진과 함께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의 사진이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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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쓴이는 ‘당장 니 남자 친구 싸대기 후리고 아가리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불거진 트와이스 미나와 갓세븐의 뱀뱀의 열애설에 대해 분노한 팬이 삐뚤어진 팬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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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베 사이트의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증언에 의하면 트와이스 팬들 측에서 JYP에 메일을 통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긋난 팬심으로 인한 어느 누리꾼의 행동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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