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 보여준 모델

2015년 7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아르헨티나의 미녀 모델이 부패한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을 보여줬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한때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Diego Armando Maradona)와의 염문설로 화제가 된 적이 있던 파멜라 델로스앙헬레스(pamela de los ángeles).

사진 출처: tvshow.com.uy


파멜라는 최근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순찰차가 불심검문을 한다며 자신의 자동차를 세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SNS에 올렸습니다.

특별히 교통법규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괜한 트집을 잡아 돈을 뜯어내려는 부패 경찰들이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해당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출처:gettyimagesbank


파멜라를 알아본 경찰들은 대놓고 돈을 요구하진 않았지만 그녀를 보내지 않으며 이런저런 트집을 잡았습니다. 참다 못한 파멜라는 “가슴을 보여줄 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이런 일은 앞으로 평생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경찰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파멜라는 경찰의 부패를 꼬집으면서 자신이 겪은 이 일을 SNS에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