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투자한 누리꾼의 고백, 비트코인 ‘절대’ 하면 안되는 이유

2017년 6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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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8년간 힘들게 모은 5천만 원을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한 어느 누리꾼이 자신의 잔고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트코인 투기자의 최후’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DC인사이드의 어느 갤러리에 게시된 글을 캡처한 것으로 ‘4500만 원 날리고 코인 판 접는다…’는 제목과 함께 가상 화폐 계좌 잔고를 ‘인증’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8년간 모은 4500만 원을 투자했다는 글쓴이는 “X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며 “대략 20일 만에 다 잃고 간다…”라고 자신의 글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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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5천만 원을 입금했으나 약 4천5백만 원의 손해를 보고 4백50만 원 정도만 출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5천만 원이 450만 원이 되는 기적을 보고 계십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에서 뛰어든 사람이 바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최근 급격히 가치가 뛰어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엄청난 이익을 봤다’며 인증글이 속속들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으나 이는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일부 업체들의 광고성 상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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