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빼고 달라진 점’… 어느 누리꾼의 다이어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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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및 방송화면/강소라·박보람 SNS(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모델 이소라는 말했다.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찌지 않았을 때로 나뉜다고.
이와 관련해 우리에게 다이어트 자극을 안겨줄 글이 올라왔다. 바로 지난 12일 네이트 판에 올라온 ‘10kg 감량하고 그 후 달라진 점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해당글 작성자는 “살 빼면 좋은 점은 뭘까 하고 궁금할 법한 점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물론 내가 직접 경험을 토대로 쓰는 거라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어. 이 점 유의해줘”라고 말문을 뗐다.
1. 살 빼면 예뻐질까?
“응 맞아. 당연한 말이겠지? 물론 겁나 여신 되는 건 아니지만 진짜 배기 전 보다 훨씬 나아! 이사 오고 여태껏 한번도 안 만난 친구들한테 가끔 사진 보내면 진짜 예뻐졌다, 살 진짜 많이 빠졌다 이런 소리 엄청 많이 들었어”
2. 움직이기 좀 더 수월할까?
“난 별다른 변화 없었어. 살을 뺐으니 그만큼 몸이 더 가벼워져서 체력도 좋아지고 달리기도 빠르겠지 싶었는데 아니더라…ㅋㅋㅋㅋ”
3. 어느 부위가 가장 많이 빠질까?
“난 뱃살은 진짜 그대로인 것 같고 그 이외는 다 골고루 빠졌어. 특히 손이 많이 빠졌어. 전엔 손 예쁘다는 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데 요즘에 손 예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어. 생각보다 손에 살이 많이 빠지더라고”
4. 어깨가 좁아질까?
“물론 지금도 어껑이지만 진짜 살 빠지면 덩치가 작아져서 어깨가 조금 좁아져. 물론 뼈대 자체는 바꿀 수 없는 거지만… 팔뚝 살이나 어깨쪽 살이 빠지면서 어깨가 좁아보이는 것 같아”
5. 얼굴 살이 많이 빠질까?
“많이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빠진다. 전체적으로 얼굴살이 빠져서 눈이 커졌다”
큰 다이어트 비법이 있다기 보다 살던 지역에서 먼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살이 쭉쭉 빠졌다는 글쓴이.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자신들의 다이어트 경험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 5kg 밖에 안 뺐는데 진짜 차이 많이 나요. 그리고 식단이 제일 중요. 조금씩 자기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양조절만 하면 괜찮아요”
“뚱뚱→통통까지는 과식만 안해도 뺄 수 있는데 보통 → 미용마름으로 빼기는 정말 힘든것 같아요. 전 살빼고 나니 체력이 가장 좋아졌어요. 계단 오를 때나 오래 걸을 때 확실히 달라짐”
“가장 좋은 성형은 다이어트에요”
“난 15키로 뺐는데… 신발 사이즈가 작아졌어”
“난 3-4키로만 빠져도 뱃살이 달라짐. 빠지는 부위는 사람마다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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