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마약을 몰래 먹은 개의 충격적인 모습

2017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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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주인 대마초, 몰래 먹은 강아지 실신…애완동물 마약사고 200% 증가

[D컷] 시베리안 허스키 로키가 환각상태에 빠져 괴로워 하고 있는데요. 터무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랍니다.

로키는 주인이 친구들과 함께 TV를 보고 있는 사이에 주인의 가방에서 평소 너무나 좋아하던 크리스피를 찾아내 먹어버렸습니다.

평소 같으면 별거 아닌 귀여운 장난으로 끝날 일이었죠.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는데요. 그날 주인의 가방에 들어있었던 것은 마리화나가 첨가된 크리스피였다네요.

본의 아니게 대마초를 먹어버린 로키는 갑자기 기절하듯이 눕더니 경련을 일으켰는데요.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상태까지 갔다고 주인은 밝혔습니다.

힘없이 쳐진 혀를 의지대로 컨트롤조차 못하게 된 로키는 괴로워 하며 멍하게 쳐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주가 늘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애완 동물에 의한 마약 섭취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뉴욕 수의사 드보래이 리텐버그는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인의 마리화나를 먹어버린 애완 동물의 진료 건수가 지난 5 년간 약 200% 나 증가 했답니다.

이같은 사고는 애완동물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답니다. 합법화가 됐다고 하지만 허술한 관리로 인해 애완 동물이나 아이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약에 취한 상태였던 로키는 다행히 주인이 즉시 부른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은 뒤, 하루가 지나서야 건강한 모습을 회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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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dispatch.co.kr/777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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