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아내의 성욕 때문에 기가 다 빨릴 지경입니다”

2017년 6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Couple lying on kitchen floor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와이프 ‘성욕’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40대 남성의 고민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이토렌트)에는 ‘뒤늦게 찾아온 와이프 성욕에 정말 기가 다 빨릴 지경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던 게시물이다.

40대 초반의 남편 A씨는 “여자에게 있어 40대가 가장 성욕이 왕성한 연령대라는 걸 실감합니다. 와이프가 지금 딱 사십인데요”라고 말문을 뗐다.

아이 둘을 낳고 키우다 보니 어느새 흔히 말하는 섹스리스 부부가 되었다는 A씨 부부. 어떤 때는 6개월에 한번 할까 말까 할 때도 있었다. 은근 이것은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작년쯤 한달에 한두 번은 꼭 부부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특히 저번 달부터는 이층 침대를 구입, 아이들끼리 잠을 자게 되면서 더욱 부부관계 횟수가 늘어나게 됐다.

A씨는 “이번에는 와이프가 무슨 성욕의 화신이 몸 속에 들어갔는지 어제는 새벽 두시에 빠져 나와서 잠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삽입기준으로 하루 거의 여섯, 일곱 번은 하는 것 같네요. 사정을 하면 현자 타임이 길게 오는 것 때문에 사정도 못하게 해서 좀 쉬었다가 다시 하고 그러는 거 반복이에요”라고 덧붙였다.

Men's Sexual Health

심지어 어제는 일찍 잠들었음에도 불구, 와이프가 깨워 눈을 떠보니 속옷을 안 입고 란제리만 입고 서 있는 아내를 발견했다.

A씨는 “어제는 정말 피곤해서 진짜 자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자꾸 올라타고 그러면서 또 결국 대여섯 번 했다, 뺐다 반복하다가 도저히 못 참아서 결국 사정을 해버렸어요”라며 “와이프가 온갖 방법으로 다시 세우려 해도 결국 일어나지 않으니 굉장히 아쉬워하면서 비로소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이 들면서 ‘내일은 잘하겠다’라는 약속까지 했다는 A씨.

끝으로 그는 “나이 사십 중반을 바라보며 내 성욕은 하향세인데 와이프는 이제야 성욕에 눈을 뜬 것 같네요. 체력관리 해야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당신 주위에 항상 이것이 있습니다”라며 비아그라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으며 “체력이 될까요? 밤이 무섭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무언가 대책을 마련하셔야할 듯”, “이래서 연상을 만나야 하는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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