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송중기 입간판 세우고 특별 영상 만들어라” 지시

2017년 6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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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지난해 4월 11일 케이스타일허브 개관 당일 이곳에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지시를 했다고 한다.

지난 15일 MBN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에 만들어지는 한류 체험장에 송중기의 동영상과 입간판 등을 제작해 설치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는 한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며 서울 중구에 ‘케이스타일허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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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구상한 이곳이 개관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곳을 직접 방문했고, 여기에는 배우 송중기도 함께했다.

이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송중기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송중기가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내용을 더 담으라는 세세한 지시를 내렸다.

또한 한류 내용을 담은 입간판과 판매점의 상품 가격을 더 올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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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실제로 케이스타일 앞에는 관련 입간판이 세워졌고, 당초 26억원에 불과했던 관련 예산은 2차례의 증액을 거쳐 무려 171억원으로 불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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