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A/Colin Keegan, Collins Agency, Dublin(이하)
과열된 말다툼이 결국 살인에 이르기까지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영국 아일랜드의 사우스더블린 주의 한 저택에서 사람을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 내 유기한 사건에 대해서 보도했다.
피해자 패트리샤 오코너(Patricia O’Connor)는 자택에서 집 판매 문제로 용의자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둔한 흉기로 머리를 가격당하고 사망했다.
평소 패트리샤를 알던 사이인 용의자는 32세 남성으로, 그의 사건 당일 행적이 이웃집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은 패트리샤의 유해를 아일랜드 킬먹크릿지(Kilmuckridge)지역 근처에 묻었으나, 당황한 나머지 이틀 뒤 톱을 빌려 시체를 토막 내 윅로우 산(Wicklow mountain)에 유기했다.
해당 사건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신분을 밝히기 꺼린 한 이웃은 “그녀를 직접 알지는 않았지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다. 토할 것 같다”고 심정을 전했다.
다른 주민은 “많은 가족이 살고 있었던 집인데, 아이들이 무엇을 목격했을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패트리샤는 남편, 딸과 사위, 5명의 손주와 함께 살해된 주택에서 거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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