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GettyImagesBank
인간이 영장류 중 꽤 ‘거대한’ 성기를 가진 편에 속한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간의 성기가 크고 굵은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디스커버리에서 방송된 내용으로 인간 성기 크기의 비밀이 밝혀졌다.
방송에 따르면 인간의 성기 크기는 ‘번식 기회’에 알맞게 진화했다고. 성기가 클 경우 여성을 흥분시키기 쉽고 긴 성기는 정자를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인간 성기가 크고 굵은 이유는 수백년 간 여성들이 그걸 좋아해왔기 때문이며 작고 얇은 성기는 적은 번식기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라며 “그들은 사라졌고 여성들은 더 선호하는 남성을 선택했죠”라는 팩트폭행까지.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즈의 커노 교수 역시 “종에 따라 성기 크기가 다양한 이유는 번식 양태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침팬지는 암컷 침팬지가 수많은 섹스 파트너를 공유하기 때문에 생식 과정에서 ‘정자 전쟁’이 벌어지면서 중간 크기의 성기와 거대한 고환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와 반대로 수컷 고릴라는 작은 성기와 고환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무리에서 왕인 수컷이 무리 내의 모든 암컷을 독점하기 때문.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서 내가 솔로구나”, “내 유전자는 여기까지인가… 크흑”, “우리나라는 예왼가봐요. 남성도 살아남았고 여성들도 살아남았어요” 등의 웃픈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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