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귀신 들린 도로’

2017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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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acebook(이하)


해당 지역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심장을 두려움으로 움켜쥐게 만드는 ‘귀신 들린 도로’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호주 시드니에서 멀지 않은 웨이크 허스트 파크웨이 도로에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 현상이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자동차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갑작스럽게 와이퍼가 멈춘다든가, 스스로 차가 잠겼다 열렸다 하고, 라디오가 스스로 켜졌다 꺼지는 등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뿐만이 아니라, 새벽에 이 도로를 이용했던 사람들 모두 두 명의 어린 소녀를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로 목격했다는 사실을 호주의 지역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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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내려오는 지역 전설에 따르면, 두 소녀는 50년 전에 도로에서 사망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수녀와 1970년대에 히치하이킹 도중 운전자에게 살해당한 켈리(Kelly)다.

영매 매리(Mary Loughland)는 도로를 이용하던 중 귀신인 켈리를 수 차례 목격했는데, 그녀에게차에서 내리라고 명령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차량에 사고를 내 큰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매리는 누군가가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은 바로 그 장소에 귀신이 출몰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켈리가 악령은 아니며, “단순히 큰 충격을 받은 영혼이 차를 타고 집에 가고 싶어 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귀신이 출몰하는 도로 외에도 해당 지역은 과거 여러 차례의 끔찍한 살인 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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