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여자애가 ‘성매매 9년차’인데 결혼을 합니다”

2017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Female hand pulling white sheets in ecstasy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결혼준비 중에도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어느 여성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는 여자애가 9년차 창녀인데 결혼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올라온 글로 당시에도 큰 논란이 인 바 있다.

글쓴이는 그 ‘아는’ 여자애에 대해 “20살 때부터 일 시작해서 4번 단속 걸리고 훈방 1번, 벌금 3번 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29살인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성매매를 하고 있다. 남편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Prostitute looking into car

글쓴이는 “오피 현역이에요. 결혼 날짜가 잡혔는데도 계속 일하는 중. 막판 쫙 땡기려고 그러는지… 남편 될 사람 불쌍해서 어떡하죠. 알려야 하나…”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동시에 ‘주작’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글쓴이는 후기를 통해 “주작 아닙니다. 저랑 한 다리 건너 아는 사이고, 지인과 같이 세 번 정도 술자리 가졌었네요. 얼마 전 그 지인에게 들은 얘기인데 이런 여자도 있다는 게 기가 차서 써본 글입니다. 물론 오지랖인 건 맞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매매 업소 여성이랑 그걸 즐겼던 남자랑 천생연분으로 맺어줘야 하는데”, “남편 진짜 불쌍하다”, “사고 파는 사람끼리 결혼해라”, “세상에 비밀은 없다”, “남의 사생활에는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상책이야. 오지랖”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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