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밍고’ 튜브에 몸이 낀 여성 (동영상)

2017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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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출처:Viral Hog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튜브에 몸이 끼어 구조된 본인의 심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배꼽이 빠지려 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인이 해변에서 ‘플라밍고’ 모양의 보트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다소 우스꽝스러운 영상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스페인 이비자 섬의 산 안토니오 아름답고 고요한 해변은 곧 분홍색 플라밍고 튜브와 혈투를 벌일 한 여성에 의해서 분위기가 바뀐다.

동영상을 공개한 영상 속 주인공의 딸은 “핑크색 고무튜브와 싸우다 진 엄마가 구조요원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는’ 웃음 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튜브와 함께 바다로 나간 여성은 도망가는 플라밍고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도망치지 못하게 위로 올라서서 튜브를 눌러보지만, 플라밍고는 야속하게도 더 멀리 헤엄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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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쓸려 나온 튜브를 다시금 바다로 끌고 들어간 여성은 위에 앉아보려고 노력하지만, 곧 균형을 잃고 얼굴로 입수하게 된다.

한참 동안 싸운 끝에 결국 플라밍고 위로 올라탈 수 있게 된 여성은 발을 공중으로 휘저으며 승리를 만끽하던 찰나, 이내 가운데 구멍에 끼여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결국, 여성은 해변에서 들려오는 가족의 미친듯한 웃음소리와 함께 그녀에게 다가온 두 명의 구조요원에 의해서 구출되어 상황이 종료된다.

다음은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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