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로부터 여성의 목숨을 구한 ‘수호천사’

2017년 6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Cars Crash Illustration

▲사진출처:gettyimagesbank(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동차 사고를 당한 여성에게 ‘수호천사’가 나타났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온라인미디어 아메리카나우는 시속 140km로 달리던 자동차에 사고를 당했지만 생존한 아리카 스토발(Arika Stovall)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고가 난 후 부서진 자동차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아리카는 상대 운전자가 괜찮은지 소리쳐 물어봤다. 하지만 운전석을 본 그녀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상대 차량의 운전자가 앞 유리창을 뚫고 나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다.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사고 난 차량의 옆에서 한 남성을 보았다.

사고 난 두 차량을 제외하고는 단 한 개의 자동차도 지나가지 않는 도로 위에 흰색 수염을 가진 남성이 그녀에게 “걱정하지 말아라. 구급대원이 오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자신의 시선을 의심한 그녀가 자동차에서 내려 남성이 서 있던 곳으로 가봤지만 이미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리카는 남성이 자신을 지켜준 ‘수호천사’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들이 받혔지만 생각보다 피해가 적었다. 수호천사가 돕지 않고서는 생길 수가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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