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같은 더위 속에 아기를 차 안에 내버려 둔 엄마 (동영상)

2017년 6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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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oug Mcguire/mirror


아이를 찜통더위 속 차 안에 두 시간이나 방치하고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말로 일관하는 철면피 같은 엄마의 행동이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미국에서 차에 갇혀있던 생후 4개월 아기가 구조된 사건을 보도했다.

경찰은 아이의 엄마 켈리 데코레본트(Kelly Decorrevont)를 체포했지만, 여성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아이가 구조된 날의 날씨는 섭씨 31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심문 과정에서 행동을 인정했지만, 본인은 차 안에 아이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인디아나 주 경찰은 그녀의 지갑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했으며, 여성은 마리화나 소지죄와 소아 방치죄로 기소됐다.

경찰의 증언에 따르면 발견 당시 아기는 땀에 범벅이 된 채 울고 있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던 것으로 확인된다.

다음은 경찰의 구조장면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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