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칼로 위협을 가한 남성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Man armed with knife drives at children near army barracks

▲사진출처: Google SV


분노를 참지 못해 칼을 든 남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영국 런던 남동쪽에 위치한 캔터버리(Canterbury)에서 발생한 살인 미수 사건을 보도했다.

용의자는 사건을 저지르기 전, 신원을 확인되지 않은 남성과 논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남자가 자동차 창밖으로 칼을 쥔 채 차를 몰아서 자신과 말다툼을 한 남성에게 돌진했다”고 말하며 사건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 근처에는 약 20명가량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차가 다가오자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도망가고 있었다고 다른 시민이 증언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돌진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주차된 차량 몇 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진다.Man armed with knife drives at children near army barracks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구류 중이다.

경찰 당국의 대변인은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주민인 33세 남성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전하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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