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난 “8년 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동영상)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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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네이트 판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였다.

22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일이다”라며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글은 꽤 구체적이었다. A씨는 “옆자리에 앉은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 내 다리를 강제로 벌려 성기를 만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어린 마음에 이야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공포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뒤늦게 폭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최근 강동호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주목받을 때마다 많이 힘들었다. 강동호의 소식이 계속 올라왔고 나는 또 다시 하루하루 고통 속에 지내게 됐다”라며 “지난 5월 글을 올렸지만 당시엔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많은 분에게 질타를 받고 글을 삭제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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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저희 가족과 강동호 가족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친한 사이였다”라며 “제 어머니께서 강동호 어머니께 연락해 강동호의 번호를 받았다. 19일 밤 10시 22분 카톡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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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강동호와 성추행 문제로 모바일 메신저와 통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캡처본과 녹취 동영상까지 함께 게재했다. 영상 속 남성은 “지금 바쁘다. 나중에 전화할게”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현재는 그와 연락두절인 상태임을 알렸다.

▲사진출처 : 셋하나둘(Youtube)

논란이 거세지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루머에 강력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데뷔 활동명은 백호였다 그룹은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재개했고, 강동호는 ‘산적 섹시’ 등 별명을 얻으며 톱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이스트는 ‘프듀2’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황민현을 제외한 네 멤버로 하반기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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