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설레게 한, 7살 아이가 쓴 연애 편지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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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및 온라인 커뮤니티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 7살 소녀의 연애 편지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살의 연애편지.JPG’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꼬깃꼬깃 접힌 흰 종이에는 7살 소녀의 사랑이 담겨 있었다. 좋아하는 남자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편지였던 것.

편지는 “사랑해”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어 “너랑 나랑 같이 다녔을 때 두 눈을 감고 걸어갔어. 그동안 꽃이 피어났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성 가득한 꽃그림까지 덧붙였다.

자신의 마음을 ‘꽃’으로 비유한 어린 아이의 시적인 표현.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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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는 몇 년 전 커뮤니티에 올라와 큰 인기를 끈 게시물로 이 사진을 처음으로 SNS에 올린 누리꾼은 “친구가 담인인 7세반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준 연애편지란다”라면서 “꼬깃꼬깃 접어서 준 것을 손 안에 꼭 쥔 채 놀더라는 증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미쳤다. 글이 너무 예쁘다”, “표현력 장난 아니네”, “시로 봐도 될 것 같아요. 감수성이 풍부하다” 등의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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