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거리를 활개한 청소년 갱단 (동영상)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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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출처: Twitter/@Vaughan_EDR 및 the sun (이하)

런던 거리에서 폭동을 일으킨 청소년 갱 집단이 한 10대 소년을 칼로 찌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최근 런던 동부에서 발생한 폭동 사건이 담긴 영상을 지난 21(현지시각)에 게시했다.

이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 영상에서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들이 거리에 진입하자 사람들이 도망을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목격자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마체테와 칼을 들고 있었으며, 해머와 야구 배트로 자동차를 공격해 유리창과 타이어를 파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 대변인은 폭동에 가담한 집단이 이웃 동네에서 온 주민들로 구성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경찰관의 지시에 불복종해 체포되어 현재 북런던 경찰소에 구금 중이다.

소년을 찌른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 당국은 목격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