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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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딥임펙트’ 캡쳐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75)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라고 망했다.

지난 30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날 연설에서 “지구가 사람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화성과 달에 식민지를 세우고 그곳에 노아의 방주처럼 보관 시설을 세워 지구 동식물의 종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이전보다 구체적인 지구 탈출 일정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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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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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 선진국들이 주축이 되어 202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30년 안에 식민지를 세워 인류가 살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에 있는 얼음에서 필요한 산소를 뽑아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5년까지는 사람을 화성에 보내고 50년 내 전초기지를 세워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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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양계 밖 다른 행성계를 찾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호킹 박사는 작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과 함께 지구에서 4.3광년 떨어진 별인 알파 켄타우리로 우표만 한 우주선을 보내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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