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한테 가슴 사진 보냈는데…” ’10대’ 누리꾼의 걱정 (사진 6장)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판) 캡처 (이하)

전 남자 친구에게 ‘충동적’으로 자신의 가슴 사진을 보냈다며 걱정된다는 어느 10대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 판)에는 ‘나 전 남자 친구한테 가슴 사진 보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 남자 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었던 글쓴이는 자신에게 연락한 전 남자 친구가 ‘가슴사진을 보내달라’ 하자 충동적으로 얼굴이 나온 가슴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얘가 이거 퍼뜨리면 어쩌지 나 심각해’라며 자신이 전 남자 친구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글이 누리꾼들에 의해 인기를 얻자 글쓴이는 ‘전 남자 친구에게 유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면서 ‘혹시 스노 필터 있고 가슴 노출된 그런 영상 보이면 댓글로 알려줘’라고 부탁했고 또다시 전 남자 친구에게 ‘유포하지 말라’라고 보낸 문자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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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글쓴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설마 사실이 아니겠지..’, ‘지가 해놓고 이제 와서 어쩌냐니’, ‘가슴 사진 보낸 것도 이해 안 가고 그걸 여기 올리는 것도 이해 안감’ 등의 댓글들이 줄을 지었다.

한편 누리꾼들에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글쓴이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이는 캡처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상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글은 ’10대 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되어 10대 여성 누리꾼이 전 남자 친구에게 가슴사진을 보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