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및 방송자료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서울대 출신’ 배우 김태희가 과거 수험생들을 위해 적었던 응원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희가 본인 팬카페에 수험생들을 위해 썼던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99학번이다.
“요즘 팬레터 가운데 수험생 분들께서 조언을 구하는 메일이 많아서 그냥 조금이라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
당시 김태희는 “물론 저도 좌절감 느끼고 자신감이 자꾸 사라질 때 많아요. 그런 우울한 마음이 들 땐 그 상태를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게 상책이고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찾아 몰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 늘 저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또 깨닫고 그렇게 부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체가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상황을 예시로 들면서 “서울대를 갔다고 해서 또는 드라마 한편을 끝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지금의 작은 실패와 성공에 일희일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진행중인 삶 속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데 의미를 두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희는 “눈앞에 닥친 시험들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어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며 “우리의 긴 인생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우선순위를 잊지 말고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하고 안 되는 부분은 내 능력의 한계라 어쩔 수 없으니 잘못도 후회도 없다 생각 하면서 마음 편히 받아들이면 안 될까요?”고 의견을 남겼다.
물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라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그녀.
끝으로 “수험생 여러분들. 아무 걱정 마시고 힘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 다같이 화이팅 하자고욤~~! ^ㅇ^ 여러분들 모두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가 열려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셔야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도 예쁘네요”, “완벽하다”, “얼굴과 몸매, 스펙 넘사벽인데 거기다 인간미까지”, “수험생으로서 본받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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