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렸는데 위로해주세요”라는 팬의 댓글을 본 박보영 ‘리얼’ 반응

2017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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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V앱


“음주 단속에 걸렸어요. 위로해주세요”

배우 박보영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며 위로해달라는 팬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보영은 최근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던 중 “네?” 하고 깜짝 놀랐다. ‘음주단속 걸렸어요 위로해주세요’란 댓글을 보게 된 것.

박보영은 화들짝 놀라며 “음주운전을 했다는 뜻이에요? 세상 안 될 사람이네. 큰일날 사람이네”라고 분노했다.

위로를 해달라는 말에 박보영은 발끈하며 “세상에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진짜 큰일날 사람이네. 웬일이야. 혼나야 되겠네”라고 거듭 말했다. (영상 14분 19초부터)

박보영은 “(채팅방을)나가세요”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여러분 절대 술을 드시고 운전대를 잡아선 안 돼요. 맞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건 살인미수야”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신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진짜. 진짜 (방송) 기분 좋게 하고 있었는데… 참나…”라고 팬의 황당한 요청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박보영은 “음주단속을 하고 나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 그래서 음주단속을 알리는 경찰의 불빛을 보면 막 신이 난다”라고 음주단속에 얽힌 자신만의 징크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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