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팬 한마디에 당황한 정형돈 (ft. 무한도전)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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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개그맨 겸 MC 정형돈이 ‘무한도전’ 소녀팬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이종격투기)에는 ‘꼬마팬 한마디에 당황한 정형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 내용 일부를 캡처한 것으로 일본 북해도로 여행을 떠난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공항에 먼저 도착해 안정환과 함께 일행을 기다리는 정형돈에게 한 꼬마 소녀팬이 다가왔다. 총총걸음으로 다가온 소녀팬은 “아저씨 ‘무한도전’에서 많이 봤어요”라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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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뭉쳐야 뜬다’ 캡처(이하)

이에 정형돈은 “아저씨 ‘무한도전’ 안 나온 지 꽤 됐는데 미안해”라고 당황해했고, 소녀팬이 “그래도 아저씨가 제일 웃겼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정형돈은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정형돈은 “아저씨는 지금 ‘뭉쳐야 뜬다’ 찍는 중이야”라고 프로그램 이름을 알려줬지만, 소녀팬은 “저는 ‘주간아이돌’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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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립다. 그 녀석과 형돈이”, “귀여운 꼬맹이 나랑 똑같네”, “형돈이의 족발 당수가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건강 문제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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