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마저 당황케 한 인터뷰 도중 ‘삐- 처리’ 된 설리 발언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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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2 ‘영화가 좋다’/설리 SNS


‘삐’ 처리 되었던 설리의 방송 불가 발언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리얼 인터뷰에서 삐- 처리된 설리 발언 공개.txt’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팟캐스트 ‘예감자들’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이날 김선근 아나운서는 영화 ‘리얼’ 인터뷰 도중 묵음 처리된 설리 멘트 진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김선근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리얼’ 주연 배우들인 김수현, 성동일, 설리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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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설리는 “김수현씨와의 키스신, 100만점 만점에 몇 점?”이라는 질문을 받아 답했지만 그녀의 답은 ‘묵음’ 처리된 채로 방송에 나갔다. 또한 김수현이 설리의 멘트에 대해 “설리야.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고 말해 설리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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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아나운서는 그 날에 대해 “방송상에서는 설리씨가 말한 내용은 묵음 처리되고 김수현씨가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는 것만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이 “욕설이냐, 상표명이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게 아니었다. (설리가) ‘입술이 맛있었어요’라고 대답했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김수현의 입술이 맛있었다는 설리의 과감하고도 자유로운 발언, 뭔가 설리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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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한국의 헐리웃녀”, “도발적이네. 진짜 자유롭게 사는 듯”, “근데 이 정도도 방송에 못 나와요?”, “만약 남자가 여자한테 저 소리 했다면? 별 게 아닌 게 아니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영화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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