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야기한 유시민의 발언이 화제다.
JTBC에서 방송된 ‘차이나는 클래스’에 유시민이 출연해 현 대한민국의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유시민의 강의 내용이 누리꾼들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지적한 부분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였다.
유시민 작가는 1960년대 인구 그래프부터 2060년대 예측 인구 그래프까지 차례로 비교 분석했다.
유시민은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이 다 바뀔 것이다. 사회적 변화, 산업의 변화, 삶의 변화 등 지금부터 미리 설계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 때가 되면 이미 늦었다. 우리 스스로 대비하지 않으면 사실상 지금 시스템으로 가면 모든 것이 다 파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은 재정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고 국민연금은 기금이 고갈되고 노인들은 갈 곳이 없어진다는 뜻이었다. 유시민은 “인구 변화는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은 분명하다. 이런 인구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국가다”라고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은 “그 국가가 얼마나 훌륭한지는 우리 삶이 얼마나 훌륭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절반은 결정한다”며 국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권이 교체되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유시민이 지적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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