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 디스펜서에 사망한 여성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AKR20170622081200009_01_i

▲사진출처:Instagram/RebeccaBlikes


프랑스의 피트니스 블로거 여성이 폭발한 휘핑크림 디스펜서의 부품을 가슴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동부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32세 레베카 뷔르제(Rebecca Burger)의 가족이 뷔르제가 집에서 발생한 ‘가정 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알렸다.

뷔르제가 사용하던 종류의 디스펜서 사진을 올려놓은 가족은 사람들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글을 올리며 “이것이 바로 레베카의 죽음을 불러온 이유인 기계다”라고 경고했다.

가족은 기계의 브랜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뷔르제는 프랑스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블로거로 15만 8천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는데, 한 네티즌은 “레베카는 대단한 사람이었으며 같이 일하기 좋은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었다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한편, 디스펜서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번이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며, 지역 라디오에서 크림 디스펜서 때문에 갈비뼈를 다쳤다고 주장한 한 시민은 심장으로 부품이 향했으면 사망했었을 것이라는 병원에서 들었다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