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에서 벌어진 소동 속 히잡을 뜯긴 여성 (동영상)

▲사진·영상출처: Asian Land/facebook

영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두 그룹의 여성들이 싸우던 중 한 소녀가 상대방의 히잡을 찢고 땅에 내동댕이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셰필드의 메도우홀 쇼핑센터(Meadowhall Shopping Centre)에서 약 2분 동안 발생한 소란에 대해서 보도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이 히잡을 쓴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위의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맞은 여성이 땅바닥에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사람들은 쇼핑센터 보안팀의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보안 요원들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테러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는데도, 쇼핑몰에서 발생한 소녀들의 난동에도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보안상태를 믿고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가”라고 분노했다.

요크셔 경찰의 대변인은 “현재 경찰은 어제저녁에 발생한 메도우홀 쇼핑몰의 사건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전하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이미 다수의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당시 소란상황을 포착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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