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물어?”…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 특징 7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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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이미지 제공: 디스패치(이하)

[D컷]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모기는 최대 방해꾼이죠.

“왜 나만 물릴까?”라는 생각 한번쯤 해봤을텐데요. 미국의 한 정보사이트에서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소개했답니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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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묻은 땀을 그대로 두면 박테리아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 박테리아의 냄새가 모기를 끌어 당긴다고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갈아입는 것이 좋겠죠?

★ 저녁 시간대 활동을 즐기는 사람

저녁 시간에는 모기가 움직이는데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나타내 모기가 활동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밤에 많이 돌아다니는 올빼미족이라면 모기 퇴치를 위한 방충제 등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네요.

20170622203114_medium_19a9f6d20fb7db4bd571fd94e123544896c714f9★ 호흡이 거칠고 술을 좋아하는 당신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날숨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한 후 등 호흡이 거칠어 질 때 모기가 모이기 쉬워진다고 하는데요.

또 술을 마신 후 내쉬는 숨에도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모기의 애정공세(?)를 듬뿍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움직임이 활발한 당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을 움직이면 주위의 공기도 함께 움직이는데요. 모기는 이 움직임을 민감하게 감지해 공격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모기가 많은 곳에서는 팔, 다리를 크게 움직이는 것은 삼가라고 하는데요. 모기가 나타나면 즉시 ‘얼음!’을 하듯 멈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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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프지만 유전…

유전자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WebMD 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땀이 날 때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기 쉬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모기에 물리기 쉽다고 하는데요.

이 요인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긴 옷이나 모기 퇴치제 등 대체품들로 열심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 비타민 B1이 부족한 사람

1960 년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1 (티아민)이 혈중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사람에게는 모기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나 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모기를 멀리하는 또 하나의 방법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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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인파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은 모기를 끌어들이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체온, 날숨에 포함 된 이산화탄소, 그리고 많은 땀 등 말이죠.

때문에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인파 안쪽에 위치할 것을 전문가는 권합니다. 모기는 사람의 무리의 바깥 쪽에서부터 공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출처://www.dispatch.co.kr/788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