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참혹한 자동차 사고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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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acebook (이하)


10대 남매가 즉사한 자동차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구급대원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미국 아이다호의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던 에릭 네이바우어(Eric Neibaur)와 탑승자인 그의 여동생 로렌(Lauren Neibaur)이 앞서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건을 보도했다.

추돌한 차량의 운전자인 70세의 제이 래닝햄(Jay Lanningham) 또한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한 구급대원은 사망자들의 시체를 수습하던 도중 심장마비가 발생해 사망 일보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진다.

대원은 병원으로 이송되 현재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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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당시 사망한 10대의 부모는 다른 차량으로 남매를 앞서가고 있었다. 부모는 수시로 사이드미러로 그들이 제대로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다 차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아버지 에릭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은 2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가까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국 아이다호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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