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도와주려고, 지켜주려고 한 남자들은 제발 오해하지 말자. 호의를 베푼 남자를 남자의 본능 이런 편협한 시선으로 보지 말아. 호의의 대가는 그렇게 크지 않아.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와 미소 정도면 되는 거야. 이런 삭막한 곳 아니잖아 대한민국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판)에는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도움을 준 여성에게 오히려 성희롱범으로 몰린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5살의 글쓴이 A씨는 “평소 매너로 똘똘 뭉쳐있다고 자부하는데 아침부터 이 생각이 깨지게 되었다. 세상은 둥글둥글하게만 살 곳이 못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건은 어느날 아침 8시 30분 700-2번 버스에서 일어났다.
다음은 A씨가 직접 작성한 사연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여자들 때문에 진짜 성희롱, 성추행 당하는 여자들이 피해본다”, “개 사이다”,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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