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댄’ 76년생 진상 아저씨 (사진4장)

2017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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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19살 많은 아저씨의 일방적인 대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인스티즈)에는 ‘76년생 진상 개저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마트에서 주스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95년생 A양은 얼마 전 76년생, 그러니까 자신보다 19살 많은 아저씨에게 ‘전화번호’를 주게 되었다.

A양은 “제 번호 물어보길래 아저씨니까 당연히 마트 직원분인 줄 알았어요. 저한테 주스 많이 팔았냐고 물어보시고 그러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 아저씨로부터 ‘흑심’ 가득 풍기는 카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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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다는 A양의 말에도 끄떡없다. 심지어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할 거냐는 초강수를 던졌지만 A양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라는 말로 피해가자 더욱 뻔뻔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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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밥약속을 잡으려는 이 남자에게 누리꾼들은 ‘진상 개저씨’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또한 “소삼 한그릇이 뭐야? 소주 삼겹살 한그릇? 윽. 소름”, “결혼한다니까 애써 이모티콘”, “제정신인가. 그래도 여자쪽에서 시원하게 잘 대응한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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