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19살 많은 아저씨의 일방적인 대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인스티즈)에는 ‘76년생 진상 개저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마트에서 주스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95년생 A양은 얼마 전 76년생, 그러니까 자신보다 19살 많은 아저씨에게 ‘전화번호’를 주게 되었다.
A양은 “제 번호 물어보길래 아저씨니까 당연히 마트 직원분인 줄 알았어요. 저한테 주스 많이 팔았냐고 물어보시고 그러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 아저씨로부터 ‘흑심’ 가득 풍기는 카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A양의 말에도 끄떡없다. 심지어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할 거냐는 초강수를 던졌지만 A양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라는 말로 피해가자 더욱 뻔뻔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막무가내로 밥약속을 잡으려는 이 남자에게 누리꾼들은 ‘진상 개저씨’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또한 “소삼 한그릇이 뭐야? 소주 삼겹살 한그릇? 윽. 소름”, “결혼한다니까 애써 이모티콘”, “제정신인가. 그래도 여자쪽에서 시원하게 잘 대응한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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