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공개한, 이효리와 ‘혼인신고’ 서두른 이유

2017년 6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002

▲사진출처 : 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혼인신고를 서두른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민박집 오픈 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리얼한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외출에 나선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나랑 여기서 살 줄 몰랐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완전 몰랐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효리는 “그래서 인생은 모르는 거다. 내가 여기서 살 거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나야말로 살게 될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예전에 친구랑 자전거 여행을 왔을 때 제주에 내려와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조용하고 좋았다. 그 때부터 제주도에 와서 살고 싶었는데 돈도 벌어야 해서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007 003

이에 이효리는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상순은 “너랑 결혼한 건 비행기 마일리지 한 번 써보려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오빠가 나한테 ‘너랑 빨리 결혼하고 싶어’라고 해서 내가 ‘왜?’라고 하니까 ‘혼인 신고 먼저 하면 안 돼?’이래서 진짜 날 그렇게 좋아하나 싶었는데 ‘나 너 마일리지 좀 쓰고 싶은데’ 이랬다. 왜 사람을 그런 식으로 이용하려고 하냐”고 농담했다.

이상순은 “널 웃게 하려고 엄청 고민한 멘트였다”며 농담이었다고 무마하며 함께 웃었다.

004009006

한편,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