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한강대로서 지름 1m 크기 ‘도로함몰’ 발생

2015년 7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용산서 또 ‘싱크홀’ 발생(서울=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맞은편 도로에 지름 1m, 깊이 1.5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산구와 도로사업소 등 관계자에 의해 복구돼 현재 도로는 정상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용산역 인근 도로에서 지름 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나기도 했다. (독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6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8차로 중

LG유플러스 본사 인근 한강대교 방면

2차로에 지름 1m 크기의 도로함몰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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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로 복구가 완료된 오후

5시15분께까지 해당 차선의 교통이 통제됐다.

도로 함몰로 인해 다친 보행자나 피해 차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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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과 서부도로사업소는 인근에

하수박스가 있는 것으로 미뤄 하수도관에

틈이 생겨 흘러나온 물에 흙이 쓸려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함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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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는 지난 2월20일에도 보도블록이

꺼지는 바람에 보행자가 빠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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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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