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메뚜기 떼’의 습격을 받은 마을 (동영상)

2017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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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출처: mirror 


온 마을이 메뚜기 떼의 습격을 받는 재앙이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수만 마리의 메뚜기 떼에 뒤 덥힌 페루의 마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습도와 온도가 이 달그락거리는 벌레들의 군집에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이 메뚜기들과 같이 살 수 없다.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고, 악취가 진동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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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국립보건원의 원장인 루이스 수아레즈(Luis Suarez)는 메뚜기들은 병원균을 옮기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국 관계자가 각 부서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수아레즈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 발생했던 비 폭풍이 그친 후 따라온 고온다습한 기온이 메뚜기들의 ‘침략’에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다음은 벌레 떼에 뒤 덥힌 마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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