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스러운 상황을 재치있게 넘어가는 방법

2017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Surprised woman

▲사진출처: gettyimagesbank(이하)


어떻게 하면 당황스러운 순간을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을까?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라이프핵은 곤란스러운 상황을 재치있게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당신이 학생이었을 때 겪었던 부끄러운 순간들을 잠시 떠올려봐라.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간단한 문제를 풀지 못해서 쭈뼛거리다가 결국 손바닥을 맞고 끝난 순간 반 친구들은 “그것도 못 푸냐”는 식의 말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무서운 기억들은 당신의 현재 생활 속에 무의식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개인적이너 영역을 침범당하거나, 지식 혹은 능력 부족으로, 거절이나 비판, 혹은 예상하지 못한 환경을 마주할 때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부끄러움에 면역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첫째로, 자신감으로 충만한 사람들이다. 자신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함부로 넘어지게 만드는 것을 막아준다. 둘째로는, 실수를 대하는 관점이 다르다. 우리는 흔히 실수를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부끄러움에 면역을 가질 수 있을까? 한번 실생활 속 상황을 예로 들어 보도록 하자.

# 식당에서 한도 초과 나올 때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쳐다보고 판단하는 끔찍한 기분이 들 거다. 하지만, 당당하게 “실례합니다. 이 카드는 원래 안되는 카드였어요. 이걸로 대신 계산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현금이나 사용 가능한 카드를 내밀면 된다.

# 미팅 중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

바쁜 일에 치여 점심을 간단히 때웠을 때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이 문제는 여러 방면으로 해결해 볼 수 있다.

우선은 미팅이나 교회, 극장같이 조용한 공간에 들어서기 전 충분히 배를 채우도록 하자. 두번째로, 배에서 막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사람들의 양해를 구하고 먹을 것을 재빠르게 찾아보자. 마지막으로, 만일 자리를 뜰 수 없는 상황이라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배고픈 줄 몰랐네요”라고 말하며 정중하게 사과하라.

Afraid frightened woman peeking through her fingers

# 바지 자국을 뒤늦게 발견했을 때

점심식사 중 튄 짬뽕 국물이나, 커피를 흘린 자국일 수 있다. 무엇이 튀어서 생긴 자국이든 상관없이,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결과는 똑같다. 제일 실용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바지를 갈아입는 것이다. 만일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이 순간을 재미있는 유머로 만들면 된다. “아마도 기저귀를 다시 차고 다녀야 될 것 같네!” 같이 말이다.

# 사람을 소개할 때 이름을 까먹었을 경우

이름이 순간 기억이 안 날 때는 그 사람의 소속을 밝히면서 “이 사람은 내 부서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야”고 말하던가, 아니면 당신이 기억하지 못한 점을 시인하며 “죄송합니다만, 당신의 이름을 까먹었어요. 다시 한 번만 말해주시겠어요?”라고 정직하게 말하면 된다.

기억하라, 이 세 가지만 명심하면 그 어떤 당황스럽고 부끄러운 상황에서 헤쳐 나갈 수 있다. 진정성, 자신감, 그리고 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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