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관계 중’에 전남친 이름을 불렀어…” (사진 4장)

2017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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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여성시대) 캡처 (이하)

남자친구와의 관계 도중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불러버린 여자친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잤잤 하다가.. 구남친 이름을 불렀어 ㅠㅠ’라는 사연이 캡처돼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

글쓴이는 ‘구남친이 매우 잘생겨서 현 남친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자신의 슬픈 사연을 적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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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남자 친구와 50일 정도 만났는데 속궁합이 정말 잘 맞았다’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도중 “아.. XX야 너무 좋아..”라고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실수로 말해버렸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의 헛소리를 들은 남자친구는 관계 도중 몸을 멈추고 어이없다는 듯 웃기 시작했고, 화가 난 나머지 급기야 몸을 돌려 누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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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자 친구는 ‘매섭게 대하는 게 서러워 오히려 내가 화를 내버렸다’며 ‘미안하다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일어나 안아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간 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화가 나면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한 스타일’이라며 ‘그렇게 헤어진 후에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라고 자신이 크게 잘못한 일이 맞는지를 되물은 채 글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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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이없는 여자 친구의 실수를 꾸짖는 반응을 나타냈다. ‘백번 천 번 잘못했다’, ‘남자 친구 진짜 착하다’, ‘그걸 오히려 화를 냈다고?’,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등 글쓴이를 지적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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