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소속사 만났다는 소리 듣고 있는 이효리 상황

2017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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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효리언니, 왜 이렇게 조용하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 최악의 소속사 만났다는 소리 듣고 있는 이효리 상황.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4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 핑클 첫 1위 이후로 한번도 음방 1위를 놓쳐본 적 없는 이효리라 4년 동안 기다린 팬들은 스트리밍부터 음반 공구까지 총공을 준비하고 벼르고 또 벼르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적이었다고. 이에 대해 A씨는 소속사의 잘못에 대해 하나, 하나 꼼꼼히 지적했다.

1. 컴백이 다가오자 신생기획사의 헛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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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임박인데도 떡밥도 없고 선 공개 발매 하루 전날 푼 건 고작 저화질 사진 2개. 홍보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역대 이효리 컴백 중 가장 조용한 컴백. 선 공개곡 나오는 것도 하루 전에 알려줌ㅋ”

2. 드디어 4년 만에 선 공개곡을 첫 발매한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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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투척해놓고 뮤직비디오는 29일날 공개한다면서 자정인지 정오인지도 알려주지 않음”

“이미 노래가 먼저 공개되어서 뮤비 보기 전 노래를 처음 듣는 신선함 자체도 없고 노래도 안무와 뮤비빨을 받을 수도 없음. 팬들은 뮤비가 없으니 노래를 올릴 수도 없고 홍보하려 하는데 홍보불가”

이에 다른 팬 역시 “아니 여기 소속사는 유튜브 시대에 효리누나 유튜브 관리 하나도 안합니까. 외국팬, 국내팬 정보 받을 수 있는 이효리 공식채널 하나 만들라고 몇 달 전부터 말해도 전부 읽씹. 이효리 서울 검색하면 불법음원에 티저도, 개인계정 티저가 먼저 뜨고 정식티저는 찾기도 힘들고… 딴 사람도 아니고 이효리 데리고 이런 식으로 대우하다니”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3. 7월 4일 컴백에 음악방송 활동 시작인데 앨범발매를 7월 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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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음판, 조회수 한꺼번에 화력 모으려고 개인팬, 핑키까지 준비중이었고 화력 모아도 모자를 판에 초반 음원은 음판 0점에 음원만 따로 반영되고 초반 음원 다 빠진 3주차부터 음판 점수가 반영될 판. 팬들이 가장 열받은 포인트.”

결국 팬들은 소속사에 항의중이지만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라고.

4. 이전 앨범 선 공개 콘셉트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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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컨셉귀신이란 별명이 있을정도로 극강으로 신경쓰고 고민한 퀄리티와 컨셉을 보여줬는데, 어느 컴퓨터나 기본으로 있을 폰트부터 투자 안 해준티 확 나는 집 앞에서 막 찍은듯한 저 색감과 악세사리, 의상에 사진까지.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서 가장 중요한 첫 컴백무대 또한 시청률 0.5의 음방중에도 무대퀄, 규모가 가장작은 케이블 음악쇼. 쇼 챔피언서 컴백. “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컴백 차일피일 미룰 때부터 뭐지 싶었어”, “음반 발매일 진짜 노답” 등의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홍보는 TV출연으로 충분히 한 것 같던데?”, “컨셉이야 무도 때도 보니까 굉장히 프리하게 입고 나오더만. 본인이 이제 그런 거 추구하지 않음? 음악 콘셉트랑도 잘 맞는데. 사진도 프리하고 예쁘구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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