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화장실 변기를 사용하는 고양이 (동영상)

▲사진·영상출처:  mirror(이하)

이 벵갈 고양이는 분명 전생에 사람이었을 것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사람처럼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는 고양이 심바의 사연을 보도했다.

심바의 주인인 리사 마리 바렛(Lisa Marie Barrett)은 지난주부터 고양이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한걸 눈치 채던 중 어느 날, 화장실 문 틈새로 엿본 리사는 마치 사람처럼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고 있는 심바를 발견한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친구들은 그녀를 “미친 캣 레이디(Cat Lady)”라고 불렀으며 “처음엔 모두가 내 이야기에 콧방귀를 꼈다”고 했다.

리사는 이야기를 증명하기 위해 심바가 화장실로 들어가 용변을 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으며, 변기를 사용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촬영해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 심바가 자신을 따라서 화장실까지 들어와 변기를 사용하는 행동을 보고 배웠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심바가 어떻게 변기에서 변을 보는 법을 배웠는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 리사는 “고양이 화장실을 쓸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영리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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