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에 성장이 멈춘 50세 인도 남성 (사진9장)

2017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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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Rare Shot / Barcroft Images (이하)


과거에는 작은 키와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또래 친구들로부터 놀림 받았지만, 지금은 마을의 자랑스러운 ‘영웅’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인도 중부 마드햐 프라디시 주에서 거주하는 73cm의 신장과 어린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남성 바소리 랄(Basori Lal)의 사연을 보도했다.

바소리의 형 고피 랄(Gopi Lal)은 “바소리와 함께 있는 것은 축복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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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마을 주민들이 내 동생을 보려고 집으로 찾아오는 것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며 동생에 대한 자랑과 아끼는 마음을 늘어놓았다.

바소리 또한 자신의 흔치 않은 모습과 키에 대해서 꽤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는 “난 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먹고, 자고, 생활한다”며 “무엇이든 간에, 난 괜찮다”고 말했다.

갓난 아기 시절에는 특이함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가 5살이 되던 해에 가족은 바소리의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린 시절 그의 키와 모습은 바소리가 친구들로부터 편견에 시달려야만 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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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이 나를 외계인이라고 부르며 심하게 따돌렸다. 지금은 다 지난 이야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현재 50살인 바소리는 그의 형 고피와 고피의 아내 사티아(Satia)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형수와 함께 지역 공장에서 일을 하는 그는 “나는 지금 행복하다. 좋은 사람들과 위스키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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