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술병으로 고생하는 아빠의 모습이 안타까웠을까. 승재의 ‘돌발 행동’이 화제다.
지난 29일, 오는 7월 2일에 방송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18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고지용은 술병이 나 거실 한가운데 누워 있었고 이를 본 승재는 “아빠 무슨 병 났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지용이 “술병”이라고 답하자 승재는 재빨리 싱크대 밑에 있던 소주를 꺼내 아빠에게 ‘해장술’을 처방했다. “아빠, 술 먹어요”, “까봐”, “먹어봐” 등의 말을 건넨 것.
하지만 “해장술하라고?”라며 소주 냄새를 맡은 고지용은 “토할 것 같다. 해장술은 진짜 안 좋은 습관이다”라고 다시 제자리에 소주를 갖다놓고 다시 거실에 누웠다.
그 사이 승재는 술병으로 거실에 몸져누운 아빠를 위해 욕실로 가 물을 받았고, 욕실 바가지에 물을 가득 들고 나타났다.
승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곧장 아빠 고지용 얼굴에 바가지 물을 부었고, 슬픈 음악이 나오며 예고편이 끝이 났다.
승재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참 해맑다”, “아빠가 누워있어도 승재가 다 하는구나!”, “미치겠다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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