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할 우리 몸 부위 6곳

2017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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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이하)

균을 옮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손이다. 애리조나 대학의 공공보건학과 교수에 따르면 “씻고 나서도 곧바로 오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 손”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손톱이 길거나 반지를 끼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한 연구는, 손톱이 2mm만 더 길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균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니 이렇게 더러운 손은 가급적이면 우리 몸에 대지 않을수록 좋다. 최근 리벤션닷컴은 손으로 특히나 만져서는 안 되는 우리 몸의 부위 7곳을 소개했다. 참고해서 균을 멀리하면 좋겠다.

1.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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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건 금물이다. 귀 밖의 외이도는 매우 얇은 피부로 이루어져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귀가 계속해서 간지럽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2.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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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수를 할 때나 로션을 바를 땐 손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외에는 절대 손을 얼굴에 갖다 대지 말 것. 당신의 손에 바글바글 존재하는 균을 얼굴에 갖다 바르는 것이니까. 또한 손가락에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얼굴의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3.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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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생각하는 대로 항문은 실제로 우리에게 유해한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화장실에 다녀와서든, 무슨 다른 이유로 엉덩이를 만지게 되었을 때든, 꼭 손을 깨끗이 닦도록 하자.


4.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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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낄 땐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외 눈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을 통해 눈으로 들어간 균은 충혈을 유발할 수 있고 그보다 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지지도 말고, 문지르지도 말자.


5.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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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지루함을 느낄 때 한 시간에 평균 23.6번 정도 손을 입주위로 갖다 댄다고 한다. 심지어 바쁠 때 조차 한 시간에 평균 6.3번 정도 입에 손을 댄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연구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균의 3분의 1이 손에서 입으로 옮겨진다는 것을 밝혔다.


6. 콧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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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그만 파는 게 좋겠다. 2006년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를 파는 사람은 파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황색포도상구균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51%나 높았다고 한다.


7. 손톱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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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밑 살에는 정말 더러운 균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 포도상구균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테리아 양을 줄이고 싶다면 손톱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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