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남성 ‘성기’에 관한 6가지 사실

2017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Wait,wait...I think I see some changes!

▲사진출처: pixabay 및 gettyimagesbank(이하)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말하기 꺼리지만, 생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주제를 이야기해 볼까 한다. 그렇다. 바로 남성의 ‘성기’에 관한 이야기다.

최근 미국의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는 남성 성기에 관한 6가지 사실을 공개했다.

1. 포경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위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 신경을 쓰지 못하지만, 귀두 표피의 밑 부분을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표피는 먼지나 박테리아가 쌓이기 쉽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성 매개 감염병(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에 더욱 취약한지는 과학적으로 증명 되지 않았지만, 표피 밑에 번식하는 세균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와 같은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2. 자위는 몸에 좋다

자위나, 혹은 성관계를 통해 사정하는 일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길이다.

뉴욕 비뇨기과의 셔스터만 박사(Dr. Shusterman)는 “자위를 하는 일은 100% 정상이며 100% 장려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위를 할 때면, 피가 음경으로 쏠려 혈관을 청소한다”며 “자위를 안 하는 사람은 대신 몽정을 하게 된다. 자연의 섭리다”라고 덧붙였다.

Young man with cucumber in his underpants

3. 하지만, 자위는 적당히 해야 한다

NYC 랑곤의료센터의 코헨 박사(Dr. Cohen)는 “하루에 자위를 여러 번 하게 되면 음경에 상처가 나게 되고, 상처를 통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닥에 대고 하는 자위 또한 음경이 손상되고 찢기는 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코헨 박사는 설명한다.

4. 성기 골절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다

성기에는 뼈가 없다. 대신, 음경 내부엔 발기 시 피를 공급해 성기를 단단하게 만드는 ‘해면체’라고 불리는 조직이 있을 뿐이다. 셔스터만 박사는 “발기가 된 상태에서 성기가 구부러지거나 강력한 충격을 받으면 ‘음경 골절’이 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성기가 골절됐을 시에는 평생 동안의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이른 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dysfunction of the penis - illustration with cucumber

5. 발기 부전은 여러 이유에 의해서 발생한다

당뇨, 높은 수치의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 혹은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문제가 정상적인 성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음경은 심장혈관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혈관과 음경 조직으로 피를 보내주는 데 의지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은 심장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감, 혹은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6. 포르노가 남성 성기의 평균 길이에 대한 사실을 왜곡한다

한국 남성의 발기된 성기의 평균 길이는 12.70cm이다.

셔스터만 박사는 “포르노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성기를 보고 자신의 길이가 작다고 실망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남성은 1%에 불과하며, ‘비아그라’나 ‘시알리스’같은 약물의 도움을 받아 크기를 부풀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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