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흔 동안 뭐 했지?” 이효리가 우울해하자 이상순이 해 준 위로

2017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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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효리네 민박’ 캡쳐 (이하)

이상순이 우울해하는 이효리에게 해준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JTBC ‘효리네 민박’이 첫 방송 된 후 그 동안 몰랐던 이상순의 진면목을 봤다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오고 있다.

이상순의 ‘공감 능력’이 빛을 발한 부분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효리가 자신의 나이에 대해서 고민하는 장면이었다.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이효리는 이상순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식탁에 앉아 우울함에 빠져 있었다.

스무 살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이 방송에 나오고 그들과 한 화면에 잡힐 때 나이 차이가 보일 것을 걱정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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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설거지를 하고 있는 이상순에게 “오빠, 얼굴에 레이저라도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그런 거 안 해도 예뻐, 걱정하지 마”라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산울림의 ‘청춘’을 부르며 감정에 몰입한 이효리는 “내 나이가 어떻게 마흔이 됐지. 난 마흔 동안 뭐 했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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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상순은 “마흔넷인 나보다 더 많은 걸 했지”라고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 장면에서 많은 누리꾼들은 낙담에 있는 이효리를 과하지 않게 위로하는 이상순의 모습을 보며 그의 진면목을 본 것 같다고 그를 칭찬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의 집을 민박집으로 꾸며 일반인 게스트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콘셉트의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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