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침대 셀카’를 프사로 한 남친, 내려달라 했더니…

2017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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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모텔에서 함께 찍은 셀카를 자신의 카톡 프사로 해놓은 남자 친구의 사연이 누리꾼들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에서 찍은 셀카를 카톡 프사로 해놓은 남자 친구’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연을 올린 글쓴이는 남자 친구의 바뀐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는 ‘민망해서 장난스럽게 나 이상하게 나온 것 같다고 바꿔달라 했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눈치 없는 남자 친구는 ‘뭐 어때, 이쁘게 잘 나왔다’며 계속 프로필 사진을 유지했고, 결국 글쓴이는 ‘모텔 배경의 프로필 사진이 민망해서 싫다’며 남자 친구와 프로필 사진으로 설전을 벌인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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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없는 남자 친구의 행동보다도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가 보인 반응이었다. 시종일관 화난 말투를 유지한 남자 친구는 ‘카페’와 ‘모텔’을 비유하며 ‘이해가 안 간다’는 이야기만 계속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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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해’ 못해주는 남자 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아니 사진 속 인물이 싫다는데 뭔 말이 많아?”, “대화가 안되네”, “적반하장 전다 진짜”, “하 이 글 보고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ㅠㅠ” 등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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