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논란 되고 있는 남학생과 여학생 ‘교복’ 차이

2017년 7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트위터에서 시작된 남학생과 여학생의 교복에 대한 논란이 여러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란은 한 여학생이 남자 교 복 상의와 여자 교복 상의를 직접 입어보면서 시작됐다.

여학생은 ‘같은 신장의 교복 사이즈’가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걸 보여주며 “여학생의 교복 상의가 엄청 불편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한 것.

그는 “남자꺼와 다르게 라인이 있어서 생활하기 불편하고 심지어 통풍도 잘 안된다”며, 심지어 “팔쪽 허리쪽 다 짧아서 손도 잘 못 들겠다”고 말했다.

다른 여학생들은 이 글에 크게 공감했는데, “보기만 좋게 만들었지 진짜 불편했다”, “학교 오자마자 체육복을 맨날 갈아입었다”, “난 그래서 남자꺼 사 입었다” 등 교복 상의에 큰 불편함을 호소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교복 상의에 라인을 넣은 점이 가장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라인 때문에 옷이 너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이즈를 큰 걸 사도 핏의 문제가 발생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여학생들이 교복 상의를 줄여 입는 것 때문에 사이즈가 줄어든 것 같다”며 “남자들 교복 바지는 줄여 입는 것이 유행하지만 교복 자체를 줄이지는 않듯이 여학생들의 상의를 일괄적으로 줄이는 건 잘못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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