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7월’부터 변경되는 ‘9가지’ 사항 (사진 9장)

2017년 7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축축한 장마와 함께 시작한 7월.

7월부터 바뀌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1. 미세먼지 심하면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서울)

서울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 ‘청소년 요금 할인제’ 시행 (경기도)

7월 11일부터 경기도의 모든 공항버스들이 ‘청소년 요금 할인제’를 시행한다.

지난 5월 27일 부터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한 바 있는 경기도는, 공항버스 까지도 성인의 70% 수준으로 내려 청소년들의 복지 수준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성인 요금 역시 전체 11개 공항버스 노선 중 6개 노선에서 1천원씩 인하된다.

3. 국군 장병에게 드로즈 팬티 보급

국방부는 하반기부터 ‘신세대’ 장병이 선호하는 신형 피복류를 보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보급 예정인 피복류는 속바지형 팬티(드로즈), 동계 생활모(비니), 출타용 가방 등이다.

4. 우체국 당일 특급소포 수수료 인상

7월 1일부터 항공, KTX등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당일 특급소포 서비스의 수수료가 3천원으로 인상된다.

당일 특급 소포 최대 허용 중량은 30kg에서 20kg으로, 최대 허용 크기(가로, 세로, 높이의 합)는 160cm에서 140cm로 각각 줄어든다.

분실, 훼손 등이 발생할 때 최대 300만원을 배상하는 ‘안심 소포 서비스’의 기본 수수료는 1천원으로 고정된다.

5.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금연구역 지정

간접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지금까지는 공중이용 체육시설 중에서도 1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6. 국립박물관 개관시간 오전 9시 → 10시

국립박물관들은 7월 1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이는 연중무휴로 운영 중인 국립박물관들이 유지관리를 위해 안정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관람 시간이 변경되는 박물관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다.

7. 어딜 가든지 버스요금은 1,200원 (제주)

제주도는 제주 전역 시내버스요금을 1200원으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공항에서 원하는 지역 어디든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12개 노선 급행 버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8. 유산한 임산부에게 진료비 지원

유산을 하거나, 조산 또는 사산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을 통해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90만원 등 임신 및 출산 진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미 출산을 한 여성이라도 ’6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임신 및 출산 진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9. 새로워진 해수욕장 법률

비치 베드, 파라솔 등의 피서용품 대여업자가 허가된 구역 외에서 대여를 강요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해수욕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경우, 이전에는 개장시간에만 흡연이 금지됐으나 앞으로는 365일 흡연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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