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조비, 오는 9월 20년만에 내한공연…”한국 팬 만나 기뻐”

2015년 7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의 유명 록 밴드 ‘본 조비'(Bon Jovi)가 오는 9월 2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본 조비는 오는 9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가진다. 본 조비는 1994년 첫 베스트 앨범 ‘크로스 로드’ 발표 후 수록곡 ‘올웨이즈’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자 1995년 첫 내한공연을 연 바 있다.

1984년 1집 ‘본 조비’로 데뷔한 밴드는 1986년 ‘슬리퍼리 웬 웨트’에 이어 1988년 4집 앨범의 성공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 밴드로 올라섰다. ‘배드 메디슨’, ‘아이 윌 비 데어 포 유’, ‘본 투 비 마이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세계적으로 1억 3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본 조비는 “20년 만에 한국 팬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고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밝혔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본 조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일 낮 12시부터 21일 낮 12시까지 선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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