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공개한, ‘이상순이 찍은 나’ (사진6장)

2017년 7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남다른 달달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순이 찍어준 이효리.JPG’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사진으로 제목은 ‘사랑하는 걸까’이다. 벌써부터 심쿵.

이효리는 “상순이 핸드폰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놓았다. 심심하던 나는 사진들을 구경하다 문득 상순 핸드폰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담겨있을까 궁금해졌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오빠는 종종 핸드폰으로 나를 찍어주곤 했는데 은근히 사랑받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평소 사진을 좋아하는 상순이 찍어준 사진. 어떨까 내심 기대한 나”라며 “그러나 내가 기대했던 사진들은 없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다리를 찢으며 점프하는 모습, 공항에 누워있는 모습, 자전거를 타는 모습, 봉투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 등 진솔하고도 코믹한 일상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

하지만 오히려 이효리를 향한 이상순의 더욱 진한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이효리 역시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하는 걸까? 여러분 서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당신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긴 쑥스러우니까 대신 사진 한 장 찰칵. 그게 바로 사랑 표현이죠”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삼 부럽다”, “보기 좋아요”, “요즘 TV에서 다시 볼 수 있어 더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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