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들이 유독 ‘칼’에 찔린 상처가 많은 이유 (사진 8장)

2017년 7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비교적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이 왜 저렇게 힘든 일을 할까?”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AV배우들, 최근 일본에는 이들이 AV를 찍는 이유가 ‘야쿠자’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V배우들의 강제 출연’ 사건을 다룬 게시물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예인’ 데뷔를 미끼로 생활비, 집 등을 여성들에게 제공한 후 AV 촬영으로 갚으라며 칼자국을 내는 등으로 협박하는 수법으로 AV를 강제 촬영했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AV배우들의 신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살펴보면 그들의 팔에 유독 ‘칼자국’ 같은 상처가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 매체는 AV 대형 회사인 ‘마크 재팬’의 사장을 긴급 체포한 뉴스를 보도해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재편 전 사장 및 임원진 2명은 AV배우가 아닌 그라비아 모델에게 계약서에 보이지 않는 작은 글씨로 ‘AV’ 출연을 암시하는 내용을 명시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AV 출연을 거부할 시에는 ‘위약금’과 지인들에게 소문을 낼 것이라며 협박성 위협을 반복적으로 가한 것 또한 밝혀졌다.

대형 AV 기획사인 마크 재팬에는 미카미 유아, 오키타 안리, 모모 노기 카나 등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AV배우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AV 배우 강제출연’을 국내에 알린 한 누리꾼은 “일본의 AV 산업에 내막에는 야쿠자를 비롯한 정치계 거물들이 있다”라고 전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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